관세청, 6마리 집중훈련…오는 10월 육군·경찰청과 합동훈련 거쳐 인천공항세관 등에 배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내 최초의 총기류탐지견이 올 가을에 나온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가을 G20 정상회의에 대비, ‘K-9 Save Zone’(탐지견에 의한 총기류, 폭발물 등 차단지역) 계획이 마련돼 곧 국내 최초의 총기류탐지견이 나온다.
관세청은 총기류탐지견 2마리를 길러내기 위해 6마리를 집중훈련시키고 있다. 이들 개는 오는 10월 육군·경찰청 등과 폭발물탐지견 합동훈련을 거쳐 우범 공?항만세관에 배치돼 회의의 성공개최를 돕는다.
또 이달부터 라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9마리를 대상으로 일반가정에서 탐지견 환경적응 훈련과 사회적응훈련을 받는 ‘탐지견 퍼피워킹(Puppy Walking)’ 시범운영도 하고 있다.
관세청은 외부구매와 자체번식에 의존하던 탐지견수급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수탐지견 육성을 위한 ‘탐지견 복제 프로젝트’를 펼쳐 세계 최고수준의 마약탐지견을 만들어냈다.
2007년 생명공학과 훈련기술을 접목한 세계 최초 복제탐지견 ‘Toppy’ 7형제를 탄생, 체계적으로 훈련한 결과 모두 합격했다.
복제탐지견은 지난해 7월 인천공항세관 등지에 배치돼 올 상반기까지 마약류 29건(5억7000만원 상당)을 잡아냈다.
관세청 탐지견 프로젝트는 올 7월 정부로부터 탐지견복제사업을 통한 탐지견 양성예산(6억7000만원) 절감에 대한 주요 우수사례로 뽑혀 성과금(1500만원)을 받기도 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왕성상 기자 wss404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