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지도부는 12일 서울 천연가스(LNG) 버스 폭발 사고와 관련 정부의 부실한 관리가 사고 원인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CNG 버스 사고가 정부의 관리 미흡으로 발생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전날 버스 폭발 현장 점검을 다녀온 나경원 최고위원도 "사고원인은 국과수 발표가 있어야 하지만 지금까지 보고에 대한 소감은 CNG 버스 보급에 급급하다 보니 실질적으로 안전 점검에서 미흡한 것이 아닌가 한다"고 지적했다.
나 최고위원은 "(사고 버스가)외국에 비해 내구연한을 짧게 잡아 금년 12월 말까지 사용될 예정이었지만 그동안 점검에서 소홀한 것이 안타까웠다"며 "지경부는 100대 중 5대 이상에서 결함을 알면서도 추후 조정 조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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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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