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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숙녀, 44에서 99까지..맞춤 서비스 실시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LG패션(대표 구본걸)의 닥스숙녀(DAKS LADIES)가 ‘메이드 투 오더(Made To Order)’ 맞춤 서비스를 도입한다.


12일 LG패션에 따르면 닥스숙녀의 맞춤 서비스는 트렌치코트와 팬츠 제품에 한해 이번 시즌부터 신세계백화점 본점 메가숍에서 선보인다.

기존 55사이즈부터 88사이즈까지 사이즈 규격이 분류되어 있는 일반 여성복 브랜드와 달리, 44사이즈와 99사이즈까지 사이즈 범위를 늘려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매장에 비치된 스와치북을 통해 수십 개의 소재 및 컬러에 대해 고객들의 주문을 받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서비스다.


맞춤서비스는 이미 수년 전부터 일부 신사복 브랜드와 일부 부티크 여성복 브랜드에서 선보여 오긴 했지만 제품 종류가 수백여 가지에 달하고 생산 리드타임이 상대적으로 긴 여성 기성복 업계에서는 매우 드문 일이다.


황일성 닥스숙녀 BPU장은 “여성 기성복 브랜드로서 사이즈나 컬러 등 고객들의 세세한 요구까지도 반영, 모든 고객들이 100% 흡족할 수 있는 최적의 옷을 제공하기 위해 맞춤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재빨리 내놓을 수 있도록 매장 내 고객의견 수렴제도 도입 등 고객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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