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증권주들이 급락하는 지수에 동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경기 회복세 둔화 발언과, 중국 및 유럽 등 글로벌 회복 둔화 우려에 급락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12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증권업 지수는 전일 대비 2.13%(55.82포인트) 내린 2567.81을 기록하며 전 업종 중 세번째 높은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이고 있는 현대증권은 전일 대비 2.84%(400원) 내린 1만3700원을 기록중이며 뒤를 이어 HMC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SK증권 대우증권 한화증권 미래에셋증권이 2%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동부증권 키움증권 교보증권 등도 1% 중후반대의 하락률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증권주는 최근 코스피가 180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투자 심리가 살아나면서 상승세를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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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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