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쌍용자동차 우선협상대상자로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사가 최종 선정됐다.
쌍용차와 매각주간사는 지난 10일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3개사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결과 인도 마힌드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들 입찰참가자가 제출한 입찰서류를 바탕으로 총 입찰금액의 규모와 유상증자 금액, 회사채 인수금액 및 발행조건, 자금조달증빙의 확실성, 회사를 실제로 직접 경영해 발전시킬 의사와 능력, 인수 후 경영계획의 적정성, 종업원 고용보장 및 단체협약 승계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 평가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와 매각주간사는 우선협상대상자에게서 입찰대금의 5% 수준인 입찰이행 보증금을 받은 뒤 이달 말까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방침이며, 다음달 중 우선협상대상자의 확인 실사를 진행하고 10월에는 인수대금 확정, 11월께 본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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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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