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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구' 신민아, 안방극장 '흥행아이콘'으로 등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황용희 연예패트롤]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의 여주인공 신민아는 결코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11일 첫 방송된 '여친구'의 신민아는 맑고 순수하면서도 상큼한, 그러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섹시함을 무한대로 발산하는 이 시대의 확실한 '흥행 아이콘'이었다. 그의 말 한마디, 그의 표정 하나에 수많은 안방시청자들은 웃고, 또 넋을 잃었다.

가끔씩 터져나오는 엉뚱하다 못해 '톡'튀는 멘트는 '신민아 어록'을 만들기에 충분했다.


"멧돼지가 널 먹을려고 했는데 내가 널 못먹게 널 나무위에 걸어놨어" "소 좀 사주라 대웅아! 소가 먹고 싶다" 등 상큼한 이미지의 신민아가 쏟아내는 엉뚱한 이야기들은 '역설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기에 충분했다. 또 화장실 변기를 보고, 우물이라고 한다든지, 사이다를 마시고는 '물이 가스를 토해내내' 등의 발언 역시 '상반된 이미지'로 색다름을 추구함으로써 수목 드라마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음을 보여줬다.

그가 TV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마왕' 이후 3년 만이다.
그동안 영화에서는 무림여대생''고고70''키친''지금 이대로가 좋아요''10억' 등의 작품에 연거푸 출연, 큰 족적을 남겼으나 대중적인 친밀감이 있는 TV브라운관에선 실로 오랜만에 얼굴을 내민 것이다.



그래서 시청자들은 '차세대 스크린 퀸'의 귀환을 주목하고 있다.


이날 신민아는 상큼하고 발랄하고 건강미 넘치는 매력으로 드라마 '구미호'를 쿨하고, 참신한 드라마로 만들었다. 특히 그와 이승기와 함께 연기호흡을 맞춘다는 것은 '호재중에 호재'였다.


전작인 '찬란한 유산'을 통해 한효주와 동반 인기를 누렸던 이승기는 신민아에게 '이승기 효과'를 안기며 함께 동반 상승하는 윈-윈효과의 근원이 됐다. 실제로 신민아와 이승기는 예능프로그램인 '강심장' 등에 함께 출연, 장안에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최근 열린 '여친구' 제작발표회에서도 이승기가 "신민아와의 키스가 좋았다"고 고백함으로써 이날 오후 인터넷 실시간 검색순위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다.


과연 신민아가 드라마 '여친구'로 '안방극장의 흥행 아이콘'으로 떠오를까? 상당수 시청자들은 이 같은 물음에 '긍정'을 표시하고 있다.

황용희 기자 hee21@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황용희 기자 he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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