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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휴양림서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8월21~22일…숲길(임도) MTB코스 36.8km 레이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강원도 가리왕산자연휴양림서 전국 산악자전거대회가 열린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13일 숲의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을 즐길 수 있는 ‘제2회 정선가리왕산 산악자전거대회’를 가리왕산자연휴양림에서 연다고 밝혔다.

대회는 오는 21~22일 이틀간 펼쳐진다. 대회구간은 가리왕산자연휴양림 매표소에서 떠나 가리왕산 일대에 조성돼 있는 숲길(임도)인 MTB(산악자전거) 코스 36.8km.


행사는 정선군 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가리왕산자연휴양림과 정선국유림관리소가 후원한다.

참가신청은 팩스, 인터넷 등으로 접수를 받는다. 더 자세한 사항은 더 바이크 인터넷홈페이지(www.thebike.c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가리왕산휴양림(☎033-562-5833)으로 물어보면 된다.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회동리 가리왕산(해발 1561m) 일대에서 고지대의 신선한 공기와 녹음을 만끽하며 야생화를 벗 삼아 달리는 산악자전거대회라 마니아들 인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서 소장은 “가리왕산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면서 자연의 소중함, 숲의 가치를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면서 “숲, 사람, 레포츠가 어우러진 산림문화체육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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