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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사흘째 이탈..코스닥 급락

전기차 4대강 LED 일제히 하락..투심 위축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사흘 연속 매도 우위를 유지하면서 수급 불균형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기차 관련주와 4대강 사업 수혜주, LED 관련주 등이 급락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전기차 관련주는 정부의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급락했고 4대강 사업 수혜주는 시장 분위기 악화로 인해 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가 늘어나면서 하락했다. LED 업황에 대한 우려도 관련주의 발목을 잡았다.

전반적으로 시장을 주도해나갈 종목이 사라지면서 지수도 급락했다.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02포인트(-1.46%) 내린 475.14를 기록했다.
개인이 34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0억원, 112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반도체(-3.75%)와 CJ오쇼핑(-2.85%), 포스코 ICT(-3.85%), OCI 머티리얼즈(-3.04%), SK컴즈(-3.32%)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셀트리온(1.49%)과 메가스터디(1.06%), 태웅(1.27%), 차바이오앤(2.14%)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6종목 포함 249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9종목 포함 666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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