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협의통화인 M1의 증가세가 전월 대비 둔화됐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6월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M1(평잔)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10.5%로 전월 10.9% 대비 감소했다.
현금통화와 수시입출식예금 증가폭이 전월 대비 다소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광의통화 증가율은 9.7%를 기록해 전월 9.3%보다 상승했다. 예대율 규제를 피하기 위해 시중은행들이 만기가 도래한 양도성예금증서(CD)를 2년미만 정기예적금으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또 6월이 금리 저점이라는 인식하에 자금을 선 조달하려는 은행들이 적극적인 영업을 펼친 것도 M2증가에 한 몫 했다.
이밖에도 만기 2년이상 정기예적금을 포함한 금융기관 유동성(Lf)은 전년 동월 대비 9.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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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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