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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폭스바겐 뉴 아마록에 에어컨 기술 적용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폭스바겐 뉴 아마록의 에어컨과 히터 모듈(HVAC module)을 개발한 델파이는 기본 히터 모듈에서 반자동 및 전자동 에어컨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폭스바겐의 다양한 옵션에 맞춰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와 조수석의 온도를 독립 제어 가능한 2존 독립 풀 오토 에어컨으로 최고급 사양에 적용된다.


짐 버트란 델파이 공조시스템 사장은 "델파이가 생산하는 모든 에어컨 시스템은 최단 시간 내에 쾌적한 실내를 구현하도록 최적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아마록의 HVAC 시스템 디자인은 독일 폭스부르크 소재 폭스바겐 기술 센터와 델파이 고객서비스센터, 룩셈부르크 바쉬라지에 위치한 델파이 기술센터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에어컨 & 히터 모듈은 폴란드 오스트로우 델파이 공장에서 생산해 현지 업체의 최종 조립 후 아르헨티나 파체코의 폭스바겐 공장에 납품하게 된다.


버트란 사장은 "폭스바겐은 델파이의 중요 고객사로 글로벌 개발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폭스바겐이 원하는 독창적 기술을 공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델파이는 아마록 이외에도 투아레구와 멀티밴 카라벨라 등 폭스바겐의 자동차뿐 아니라 아우디의 Q7에 에어컨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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