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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빨간 마후라' 출연 임박…군 입대 연기 가능할 듯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군 입대를 앞둔 가수 겸 배우 비(정재훈)가 영화 ‘빨간 마후라’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빨간 마후라’는 1964년에 제작된 고 신상옥 감독의 대표작이다. 이번에 제작되는 영화는 리메이크 작으로 당시 제작을 맡았던 장성환 전 공군참모총장의 아들 장태곤 대표가 다시 영화를 맡는다. 장 대표는 영화의 주인공인 공군 장교 출신이기도 하다.

공군에 입대한 조종사가 진정한 군인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 ‘빨간마후라’는 리메이크 작에서 다양한 병사들의 삶과 전우애를 그릴 예정이다. 공군으로부터 이미 항공촬영 및 비행장 등의 도움을 약속받았다. T-50, F-15, F-16 등 실제 공군 전투기도 함께 등장할 전망이다. CJ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참여해 화려한 스케일을 더 할 것으로 보인다.


KBS 2 새 수목드라마 ‘도망자’를 촬영하고 있는 비는 영화의 주인공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빨간 마후라’ 관계자는 “세부적인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가능성은 매우 큰 상태”라고 밝혔다.


다가오는 군 입대는 큰 문제거리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비의 현역 입대 예정일은 오는 9월 28일. 하지만 현재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석사 과정을 밟고 있어 입대 연기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빨간 마후라’는 크랭크인 목표를 상반기로 잡았지만, 11월로 미룬 상태다.


비는 2006년 박찬욱 감독의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로 이미 한 차례 국내 스크린에 얼굴을 내민 바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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