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이번 8.15 광복절 가석방에서 성 범죄자가 포함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하라"고 지시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광복절에 특별사면과 함께 모범수에 대한 가석방도 준비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다.
이는 정부가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음에도 성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아동성범죄자를 평생 사회에서 격리시켜야 한다"고 말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성범죄 척결의지를 끊임없이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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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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