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도시 미관 개선과 문래동 사거리 교통불편 해소 위해 공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경인로 문래사거리에 위치한 문래고가차도가 오는 13일 교통통제와 함께 본격 철거된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문래동 사거리 방면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문래고가차도 철거 공사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문래고가차도는 1979년 준공된 폭 15m, 연장 485m 구조물로 노후된 모습이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주변 환경이 변하면서 버스전용차로가 단절되고 하부 구조물로 인해 직진차량의 소통에 불편이 따랐다.
문래고가차도 철거 후에는 단절됐던 중앙버스 전용차로를 연결하고 버스 정류장을 도림교 부근에서 문래동 사거리 쪽으로 옮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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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차도가 사라진 자리에는 11월 말까지 평면교차로가 조성되고 횡단보도도 신설된다.
또 문래사거리 신호체계를 동시신호에서 분리신호로 개선하고 문래공원 삼거리에서 문래동 사거리방면의 직진 1차로도 2차로로 추가해 시민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구는 문래고가차도 철거 후 예상되는 인근의 교통지체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신도림역 방면(동→서)과 영등포역 방면(서→동)에는 버스전용차로와 좌회전 차로를 확보하고 신길동 방면(북→남)에는 직진 차로를 2→3차로로 확대하는 등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교통행정과(☎2670-3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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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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