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엔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미 FOMC를 앞두고 양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있음에도 포지션 정리 차원의 달러 매수가 나타나면서 엔화강세가 다소 주춤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227달러 수준으로 올랐다.
미 연준이 10일 개최하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포지션 정리 차원의 달러 매수가 나타나면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다.
전주말 3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후 이익 확정목적의 유로 매도가 나타나기도 해 유로는 한때 1.3216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달러·엔은 85.93엔 수준으로 소폭 올랐다. FOMC를 앞둔 관망세 및 포지션 정리와 더불어 뉴욕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인 점도 엔화 매도를 유발했다.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심리가 누그러지면서 엔화 매도가 나타났다.
유로엔은 113.65엔으로 소폭 올랐다. 주가 상승으로 엔화 매도, 유로 매수가 나타난데다 FOMC경계감도 작용하면서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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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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