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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뎬무, 오늘 밤부터 직접 영향권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제4호 태풍 '뎬무(DIANMU)'가 점차 다가오면서 남해안 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밤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이 우려된다며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0일 기상청은 "뎬무는 05시 현재 북위 29.8도, 동경 125.2도인 서귀포 남남서쪽 400cm 해상에서 북북동쪽으로 시간당 15km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또 기상청은 "현재 태풍의 전면에 형성된 수렴대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 일부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고 시간당 10~20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11일) 낮 사이에 남부지방과 제주도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를, 제주도산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를 발효한 상태며, 이번 비로 인해 중부지방의 폭염주의보는 해제됐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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