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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Plus]리노스, 2Q 큰 폭 호전된 실적 달성

25억 규모 디지털 TRS 단말기 공급 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디지털통신 방송솔루션 공급 전문 기업인 리노스는 매출액 223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의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6% 상승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 414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 3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6%, 영업이익 93%가 증가한 수치로 2007년 합병 후 기록한 실적과 비슷하다. 영업이익은 올 상반기에만 40억원을 달성하면서 이익률이 또한 큰 폭으로 상향됐다.

회사 관계자는 실적의 주요요인으로 IT사업부문에서 신분당선, 부산지하철, 김해경전철 및 KTX 2단계 등 무선통신(TRS)관련 철도사업 매출과 LG U+의 IPTV관련 매출인식을 들었다. 이어 FnB(패션브랜드)사업부문은 캐주얼 백 브랜드 키플링과 이스트팩에서 안정적인 환율과 국내 고객의 수요에 맞게 특별 기획한 SMU(Special Make Up) 제품의 인기 디자인이 상반기 실적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리노스는 대구지방경찰청(이하 대구청)과의 약 25억원 규모의 디지털 TRS 단말기 공급 계약 체결 소식도 알렸다.


노학영 대표이사는 "상반기에는 IT사업부문과 FnB(패션브랜드)사업부문의 고른 성장 속에서도 패션브랜드 사업에서 캐주얼 가방 시장 1위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여 상반기 실적 서프라이즈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하반기에는 G20 정상회의 등 국제 행사 개최에 따른 IT 인프라 수요 특수로 인해 금일 발표한 계약 수주와 같이 통신 및 방송 관련 사업이 잇달아 진행되고 있어 하반기 IT 사업의 약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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