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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빈혈약 이어 성장호르몬 개발에 박차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조아제약이 복제돼지를 이용한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아제약은 농촌진흥청 국책연구사업 '바이오그린21'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사업을 통해, 인간성장호르몬을 생산할 수 있는 형질전환 복제돼지 2마리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회사 측은 같은 개념의 복제돼지에서 빈혈약 EPO를 추출할 수 있는 돼지 28마리를 생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간성장호르몬 의약품의 상업화를 위해서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아제약이 최종적으로 의약품 생산에 성공할지 여부는, 생산된 형질전환 돼지가 교배를 통해 유즙을 만들 수 있을 때까지 생존 가능한가에 달려 있다. 이 후 유즙에서 EPO 혹은 인간성장호르몬을 성공적으로 추출하는 단계로 진입하게 된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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