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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브룩, 플레이보이誌 누드 첫 공개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영국 여배우 켈리 브룩(30)이 알몸으로 등장한 리복 운동화 옥외 광고가 4일(현지시간) 런던 인근 배터시에서 첫 선을 보인 지 얼마 안 돼 최근 촬영이 끝난 남성잡지 ‘플레이보이’ 커버 누드 이미지도 공개됐다.


한 손에 우산을 들고 머리에 중절모를 쓴 포즈다.

나비 넥타이에 까만 언더웨어 차림인 브룩의 이미지 제목은 “가장 화끈한 영국의 수출품”.


그러나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이 일요판으로 발행하는 ‘뉴스 오브 더 월드’ 8일(현지시간)자에 따르면 브룩은 “이제 20대가 아니어서 그런지 자연산 가슴이 처지기 시작했다”며 “완벽한 다른 모델들 사진을 보니 신경이 좀 쓰였다”고 털어놓기도.

브룩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사진작가는 엘렌 본 언워스. 본 언워스는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 리한나, 재닛 잭슨, 모델 클라우디아 시퍼 등 내로라하는 연예인들과 작업한 바 있다.


플레이보이 커버 사진 촬영은 공포영화 ‘피라냐 3D’ 개봉 시점과 우연하게 일치했다. ‘피라냐 3D’에서 브룩은 나오는 장면마다 야한 비키니 차림으로 등장해 눈총을 받은 바 있다.



그가 리복 ‘이지톤’ 운동화만 달랑 신고 전라로 엎드린 모습으로 등장한 옥외 광고판에 남성 운전자들이 한눈 팔다 사고를 일으키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불거지고 있다.


사실 지난 1994년 체코 출신 슈퍼모델 에바 헤르지고바가 등장한 섹시 '원더브라' 옥외 광고판에 한눈 팔다 사고를 일으킨 남성 운전자들이 많았다.


8쪽에 걸친 브룩의 누드 이미지는 오는 16일 발간되는 ‘플레이보이’ 9월호를 통해 선보인다.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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