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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윤종 기자]이승기와 신민아 주연의 SBS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내친구)가 드라마의 유쾌한 에피소드가 담겨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내친구'에서 할아버지와 손자의 관계로 웃지 못할 해프닝을 펼칠 명콤비 변희봉과 이승기의 일명 ‘추격스틸'이 공개됐다.
이번 공개된 스틸은 '내친구'에서 등록금을 몽땅 털어 오토바이를 산 것도 모자라 폼나는 액션 배우가 되기 위해 미용실에서 파마를 하던 이승기(차대웅 역)가 마지막 중화단계를 앞두고 아슬아슬하게 할아버지로 등장하는 변희봉(차풍 역)에게 뒷덜미가 잡히는 모습을 담았다.
이 스틸이 팬들의 눈길을 끄는 이유는 바로 그간 젠틀한 이미지로 여심을 사로잡아온 이승기가 '내친구'에서 하루가 멀다고 할아버지 차풍의 속을 썩히는 천방지축 손자 대웅으로 분해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내친구'에서 앞으로 변희봉과 이승기가 펼쳐갈 좌충우돌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고생은 필요없이 한방에 인생 성공을 꿈꾸는 철없는 손자 이승기와 하나뿐인 손자를 사람(!)만들기 위해 대한민국 팔도강산을 쫓아다닐 변희봉의 추격전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내친구'는 이승기와 신민아의 간(!) 떨리는 핑크빛 동고동락(同居同樂)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8월 11일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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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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