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이재훈";$txt="";$size="153,221,0";$no="201008081448540410627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8일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지경부 장관으로서 친서민, 중소기업, 녹색성장 등 3대 분야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초동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번 인사의 배경에 대해 "국가와 국민경제, 산업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당부로 알겠다"면서 친서민 중소기업의 현장체감형 정책을 강조하고 "또 다른 문제는 앞으로 20년, 30년 후에도 계속 먹고 살 수 있는 신산업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산업은 고용과 직결돼야 한다는 점을 고민하겠다고도 했다. 지경부의 또다른 중요업무인 자원,에너지분야와 관련해서는 "녹색성장이 많이 진전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면서 "녹색성장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
지경부 2차관을 끝으로 정치권에 몸담았던 그는 "경제관료들이 참 열심히 일하는데 현장에서 느끼는 것과 차이가 있다"면서 "앞으로 일하면서 나부터도 현장중심으로 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직자들이 노력을 하지만 일반 국민이 보는 것은 좀 다르다"며 "항상 낮은 자세로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볼까 생각한다"고 했다. 최경환 현 장관에 대해서는 "차관 시절 수석정조위원장으로 업무 협의도 했고 장관으로 온 이후에도 내 걱정을 많이 해주었다"고 말했다. 현재 한나라당 인천 부평을 당협위원장인 그는 당협위원장직에 대해서는 유지하지는 않을 것임을 밝히고 "당과 상의해야하는데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도 있고 위원장 자리는 정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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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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