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인터넷TV와 3DTV 동반성장할 것..출하량 나눠서 집계하는 것 무의미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최근 인터넷TV와 3DTV의 성장세를 놓고 벌어지고 있는 논란이 사실상 무의미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아이서플라이는 올해 인터넷TV가 3DTV를 제치고 내년 전체 TV출하량의 약 절반 가까이(49.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3DTV는 높은 가격과 콘텐츠부족 등으로 인터넷 TV출하량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12.9%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아이서플라이는 올해 출하량 기준으로 인터넷TV가 2270만대, 3DTV는 420만대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관련업계는 이에 대해 디스플레이서치가 3DTV의 올해 출하량 전망을 당초 100만대 수준에서 최근에는 340만대까지 올린 상황에서 아이서플라이가 예측한 올해 출하량 420만대는 오히려 이를 추월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향후 인터넷TV와 3DTV가 TV의 한 기능으로서 자리를 잡을 뿐 TV의 영역을 구분하는 기준이 되지는 못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최근 삼성전자가 내놓고 있는 인터넷TV는 대형패널제품에서 대부분 3D기능을 담고 있다. LG전자 역시 웹TV 중 중가제품 이상에서는 3D기능을 탑재해 판매하고 있는 상황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인터넷TV와 3DTV의 판매대수를 계산할 때 뚜렷한 기준을 잡을 수 없다"며 "실제 사용여부는 고객에 달려있지만 두 기능이 모두 포함된 제품의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국내업체들은 두 영역의 구분이 모호해진 만큼 인터넷TV와 3DTV의 동반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은 "인터넷TV와 3DTV의 경우 어느 한쪽이 성장하면 다른 한쪽이 뒤쳐지는 제로섬(Zero Sum) 구조가 아니라 같이 성장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고 삼성전자도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제품을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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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반영하듯 최근 TV는 3D와 셋톱박스, 인터넷 어댑터 또 일부는 게임콘솔 등의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어 향후 3D게임이나 3D영상 콘텐츠 구현 필요성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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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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