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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손연재, 불가리아 전훈 '스타트'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6·세종고)가 불가리아 전지훈련에서 세계적인 스타 코치인 루드밀라 드미트리바의 집중 조련을 받는다.


손연재는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6일 오는 11월 광저우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있는 손연재가 9일부터 불가리아 전지훈련을 시작해 25일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리는 리듬체조 월드컵 시리즈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연재는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새 작품의 숙련도와 체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손연재의 불가리아 전지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지훈련 기간 동안 손연재의 전담코치가 될 드미트리바(불가리아) 코치는 1996 애틀란타, 2000 시드니,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선수들을 훈련시켰고 특히 세계 최고 스타 에브게니 카나에바와 다리아 콘다코바 등 유명 리듬체조 선수들을 가르쳐 와 유명세를 탔다.

드미트리바 코치는 “손연재는 작품수행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며 "전담으로 맡아 아시안 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내게 하고 싶다”며 의욕을 보였다. 드리트리바 코치는 손연재를 “프리티 걸(a pretty girl, Son)”이라 부르며 깊은 애정을 보여왔다.


김지희 대표팀 코치는 “루드밀라 드미트리바 불가리아 코치가 손연재의 잠재력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작품 수행과 습득능력이 대단히 좋다며 극찬을 했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이번 전지훈련에서 고난도 집중훈련을 받을 계획이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보완해 이번 이탈리아 대회와 러시아 세계선수권대회, 나아가 아시안 게임에서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보였다.


25일부터 열리는 이탈리아 월드컵과 9월 러시아 세계선수권, 11월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는 손연재는 오는 9일 출국해 전지훈련과 월드컵 시리즈를 마친 뒤 오는 31일 귀국할 예정이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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