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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엿새만에 상승.."반등,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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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간의 하락 국면에 대한 조정과 증시 하락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9원 오른 1169.4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환율은 장초반 1168.2원을 저점으로 1170원선을 건드렸으나 다소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서해합동훈련으로 인한 지정학적리스크도 일부 반영되고 있지만 제한적 수준에 그치고 있다. 북한은 이날 서기국 보도를 통해 "서해 사격훈련은 계획적인 군사 도발"이라며 "예상을 초월한 전법과 타격수단으로 짓뭉갤 것"이라고 경고했다.


코스피지수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이틀째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그러나 전일에도 네고물량에 밀려 내려왔던 만큼 반등 에너지도 그리 크지 못해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도 오전부터 나온 네고물량에 환율은 상승폭을 키우지 못한 상태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반등 여력이 생각보다 세지 않다"며 "북한 리스크 영향이 거의 없는데다 다소 무거운 흐름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환딜러는 "장초반 1원 내외에서 등락해 의미없는 움직임으로 보인다"며 "이날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모멘텀 없는 한산한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리스크 때문에 최근 역외가 산 것으로 보이지만 중공업체 네고물량 사이즈가 워낙 커서 잘 못오르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24분 현재 10.24포인트 내린 1773.62에 거래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8월만기 달러선물은 1.80원 오른 1167.40원으로 오르고 있다. 등록외국인이 1247계약 순매도한 반면 은행은 별다른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오전 9시25분 현재 달러엔은 85.83엔으로 오르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57.0원으로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유로달러는 1.3185달러로 오르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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