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LED 폭락 이어 오늘 디스플레이 약세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삼성SDI와 LG디스플레이가 나란히 약세다. 패널 가격 하락으로 주가도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발목을 잡았다.
6일 오전 9시12분 현재 삼성SDI는 전날보다 7500원(4.37%) 내린 16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계열사인 삼성전기의 급락 초기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
LG디스플레이도 500원(1.35%) 빠진 3만6000원으로 동반 조정 중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3분기 중 가격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보여 주가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8월 상반월 패널가격이 7월 하반월 대비 3~7%까지 하락했다며 8월 중반 이후 패널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현재의 가격하락 추세에 비춰 본다면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패널가격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패널업체들의 3분기 이익전망치도 당초 예상보다 낮아져 이로 인한 주가조정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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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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