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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서성 민족예술단 청주서 공연

7일 밤 국립청주박물관에서 교사·학생 50여명 전통악기 연주, 민요독창 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중국 산서성 민족예술단(단장 량복덕) 공연이 청주에서 열린다.


청주시는 6일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산서성 민속예술단을 오게 해 7일 오후 7시30분 국립청주박물관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공연은 청주놀이마당 울림이 주관하며 ‘우리가락 우리마당’ 토요상설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민족예술단은 산서성 각 예술아카데미의 교사와 학생들로 이뤄져 있다.


연주는 후루쓰(葫蘆絲), 바우(巴烏)란 중국 운남성 소수민족 전통관악기(취주악기) 연주와 강소성 민요독창, 농민들의 풍년의 기쁨을 담고 있는 소나합주 등 산서성의 전통민족예술 공연이 이뤄진다.

한편 산서성은 2002년부터 청주공항을 이용한 전세기 문화관광교류를 11차례, 1504여명이 한 도시다. 2008년엔 산서성 후루쓰노년예술단이 청주를 찾아 공연했다.


청주시 관광담당은 “예술 공연 등 문화교류로 두 도시의 우의와 문화이해 증진이 기대된다” 며 “중국과의 문화관광교류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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