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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총재 "유로존 금리 '적정한' 수준이다"

ECB, BOE 등 기준금리 사상 최저수준에서 '동결'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유럽중앙은행(ECB)의 장 클로드 트리셰 총재가 유로존 국가들의 금리가 적정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리셰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물가 인상이 완만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3분기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좋다"고 밝혔다.

또 "유럽 지역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시장의 기능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ECB는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현행 1%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ECB는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16개월째 1%로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시장 전문가들은 ECB가 적어도 내년 3분기까지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같은 날 영국 중앙은행인 BOE도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로 동결을 결정하고, 2000억 파운드 규모의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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