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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KBS2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5일 오후 방송한 '제빵왕 김탁구'에서는 탁구(윤시윤 분)의 존재를 안 구일중 회장(전광렬 분)의 모습과 점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가는 탁구와 유경(유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일중 회장은 조진구(박성웅 분)로부터 팔봉선생(장항선 분) 가게에서 일하고 있는 탁구의 존재를 듣게 된다. 그는 마준(주원 분)에게 왜 형의 존재를 알리지 않았냐고 다그친다.
마준은 2차 경합이 끝나면 알리려 했다고 말하지만 계속 자신을 혼내는 아버지가 야속하기만 하다. 결국 마준은 탁구에 대한 열등감이 극도에 달하는 모습을 보였다.
탁구와의 약속 장소에 뒤늦게 도착한 유경은 자신을 늦게까지 기다려준 그와 행복한 데이트를 즐긴다.
팔봉선생은 예정대로 2차 경합을 개최하면서 탁구와 마준의 자존심을 건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광렬, 장항선 등 베테랑 연기자들의 연기는 물론, 윤시윤, 주원 등 젊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는 극에 대한 흡입력을 높였다.
특히 주원은 탁구때문에 항상 아버지 구회장으로부터 따뜻한 말 한마디 듣지 못한 마준의 마음 속 생채기를 사실감있게 그리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구회장을 찾아가 "왜 언제나 내가 이야기 할 때마다 등을 돌리는 것이냐"며 "지난 26년동안 아버지가 원하는 길로만 살아 온 나는 변명도 하면 안되느냐"고 오열하는 모습은 베테랑 배우들의 감정연기 못지 않았다는 평이다.
한편 마지막 장면에서는 탁구가 주원과 유경의 관계를 의심하게 되는 장면이 방송돼 다음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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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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