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12거래일 만에 매도로 돌아선 외국인의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가 1783.86에서 마감한 5일 고수들의 상위권 순위 바꿈도 치열한 모습이었다. 데이짱은 보유종목 매도로만 5%에 육박하는 수익률을 거둬 2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상재는 이날 거래로만 9%대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아시아경제신문이 한화증권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화증권-아시아경제 재야의 고수 리그' 대회 19일째인 이날 1위 해리어는 또한번의 단타매매로 재미를 봤다. 해리어는 이날 신성홀딩스 단타매매에 성공하며 수익률을 1.64% 끌어올렸다. 누적수익률은 44.28%.
데이짱은 전날 사들였던 이엔에프테크놀로지를 모두 팔아 4.6%의 당일 수익률을 올리면서 누적수익률 20%대 복귀와 동시에 2위로 뛰어올랐다. 누적수익률 24.82%.
상재는 이날 새로 사들인 티플랙스와 SG&G가 각각 2.12%, 0.96%의 수익률을 안겨줬으나 알에스넷 매도 등으로 이날만 총 9.36%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누적수익률은 30% 대에서 18.03%로 내려앉았으며 순위 역시 3위로 밀렸다.
전날까지 눈에 띄는 수익률을 기록한 카몬은 이날 골든나래리츠는 단타매매를, 미성포리테크는 매수 후 일부매도하는 전략으로 2.16%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그러나 순위 4위는 지켜냈다.
조선최강은 보유 중이던 서원이 이날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당일수익률 -5.31%를 기록하며 누적수익률 역시 -4.08%로 내려앉았다. 순위는 다섯 계단 떨어져 13위.
코오롱아이넷을 단타매매하고 모건코리아를 매도한 일출이는 -4%대의 당일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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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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