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금융당국이 지역 서민금융기관을 방문, 햇살론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4일 대전지역 한우리신협, 대전축산농협, 토마토2상호저축은행 대전지점을 방문해 대출신청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진 위원장은 "대전지역 서민금융회사들도 '햇살론' 대출에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 지역 소상공인과 근로자 등의 금융애로를 해소하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직원들에게는 "지방의 경우는 소규모 단위조합이 많고, 창구직원이 적어 햇살론 취급에 애로를 겪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나 (직원들이) 지역사정을 잘 아는 장점을 십분 발휘해 어려움을 극복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대출이 잘 되고 있는지 직접 금융당국이 검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진 위원장은 "향후 업계 및 관련기관으로 구성된 '서민금융지원 점검단'을 통해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며 "미비점이 발견될 경우 관련제도 개선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점검단에 참가하는 금융기관은 ▲금감원 ▲자산관리공사 ▲신복위 ▲은행연합회 ▲여전협회 ▲대부업협회 ▲농·수·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 업권 중앙회다.
한편 진 위원장은 직원들에게 햇살론 대출시 꼼꼼한 여신심사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구 직원들이 충실한 여신심사를 거쳐 대출해야만 차후에 부실을 예방할 수 있다"며 "대출자격이 안 되는 분들에게는 신용회복지원프로그램, 미소금융, 전환대출 등 다른 서민금융 지원수단을 연계하여 안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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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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