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한화케미칼의 중국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인수자금이 외환시장에 수급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클 전망이다.
한화케미칼은 지난 3일 중국의 태양광 모듈제조업체인 솔라펀파워홀딩스를 4300억원(환율 1166원 기준 3.6억불 수준)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5일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인수대금 지급은 오는 10월말 계약 체결이 끝나는 시기까지 지급할 예정"이라며 "관련 자금이 국내 현물환시장에서 달러 매수 요인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인수자금은 달러로 지급될 예정"이라며 "내부 유보 자금과 수출입은행, 산업은행의 정책자금, 그외 부족한 부분은 해외채권 발행 등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내부 유보 자금이나 국책은행 조달 자금도 대부분 달러로 지급되는데다 해외 조달은 국내 외환시장을 거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국내 환시로 유입될 자금은 매우 적다"며 "원·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외환시장에서는 한화케미칼의 인수자금이 외환시장에서 달러 매수로 유입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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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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