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케미칼이 태양광업체 인수 효과로 장초반 2만17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다.
4일 오전 9시13분 한화케미칼은 전일대비 350원(1.65%) 오른 2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보합마감을 제외하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외국인은 '팔자'세가 우위에 있다. 외국계 순매도 합은 5만4870주.
전날 한화케미칼은 세계 4위 규모의 중국 태양광모듈 제조업체 솔라펀파워홀딩스 지분 49.9%를 3억7000만달러(4300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대신증권, KTB투자증권 등은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인수금액이 적정했다는 점과 한화케미칼의 중장기 성장전략 방향이 명확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피인수 회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 역시 12.8%로 견조한 편"이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태양광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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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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