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달러가 소폭 강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그간 시장에서 부각된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한결 누그러졌다.
4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1.3160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미국 7월 서비스업지수와 민간부문 고용이 예상을 웃돌면서 유로 매도, 달러 매수가 나타났다.
유로가 최근 1.32달러대로 오르면서 5월3일 이후 최고점을 찍은 만큼 이익확정 목적의 유로 매도도 일부 유입됐다. 이에 유로달러는 1.3131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달러·엔은 86.25엔으로 상승햇다. 예상을 웃돈 미 경제지표의 영향으로 달러 매수가 나타난데다 뉴욕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엔매도, 달러매수가 이어졌다.
미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일본과 미국간 금리차를 인식한 달러 매수도 달러 강세에 한 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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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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