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현대증권은 5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가격조정은 마무리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최근 3개월간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하반기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며 21% 하락, 시장 대비 24%포인트 초과하락했다"며 "하지만 이는 세트 및 유통업체의 재고조정과 비수기 영향에 따른 수요감소가 일시적으로 발생, 시장의 심리적 위축이 가중된 결과"라고 전했다.
이에 밸류에이션 상으로 주가의 가격조정은 마무리 국면에 진입했다는 의견이다.
그는 "5월부터 글로벌 PC, TV 세트 및 유통업체는 하반기 수요 둔화를 우려해 재고조정을 시작했다"며 "통상적으로 시장에 공급된 세트 및 유통재고의 소진기간이 2.5개월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8월 중순 이후 LCD 패널 주문증가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LCD패널업체들의 감산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LCD패널업체들이 가동률을 조정해 평균 10~20%의 감산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솔 기자 pinetree1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