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에 따라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며 82달러선을 돌파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21달러(1.5%) 오른 배럴당 82.55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5월 5일 이후 최고치다. 유가는 올해만 15% 이상 올랐다.
이달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4% 상승한 1.3227달러를 기록 중이다.
개국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보다 0.41% 내린 80.60을 기록했다.
미국의 석유재고량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의 원유와 휘발유 재고가 165만배럴 줄어들며 3주만에 처음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금 값은 2.10달러(0.2%) 오른 온스당 1,187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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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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