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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보다 맥주가 감량에 효과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와인보다 맥주를 마시는 게 감량에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데이비스 캠퍼스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이렇게 전하면서 1파인트(약 568ml)에 상당하는 레드 와인 두 잔을 저녁마다 마시고 잘 경우 연간 4.54kg 정도 빠지지만 같은 양의 맥주를 날마다 마시고 자면 8.61kg 빠진다고 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흔히들 다른 주류보다 맥주에 칼로리 함량이 더 많은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연구진에 따르면 맥주의 칼로리 함량은 같은 양의 와인보다 적다.


백포도주 한 잔에 들어 있는 열량은 평균 131칼로리다. 이는 같은 양의 맥주보다 46칼로리가 더 많다.

1주만 와인 대신 맥주를 마셔도 한 시간 동안 조깅했을 때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


캘리포니아 대학 데이비스 캠퍼스의 찰리 뱀퍼스 교수는 “맥주를 마시면 살이 찐다고들 생각하지만 알코올 음료에서 칼로리의 주된 원천은 알코올 자체”라며 “알코올 함량이 가장 적은 음료가 맥주인만큼 칼로리 함량도 가장 적다”고.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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