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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 마트 바캉스 특수

7월말 매출 최고 85%↑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피서지 인근의 대형마트와 편의점들이 바캉스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가 주요 휴가지 인근의 점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달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사흘간의 매출이 7월 첫째주 주말(7월2~4일) 대비 점포별로 최고 80%나 올랐다.

이마트 속초점의 경우 85% 증가하며 평소보다 2배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고, 동해점과 강릉점 역시 각각 68%, 47%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또 제주 서귀포점과 부산 해운대점 이마트에서도 삼겹살과 맥주, 생수 등 휴가철 먹거리 위주로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전체 매출이 20~40% 늘어났다.

홈플러스도 전국 해수욕장과 계곡 등 피서지 인근에 위치한 15개 점포의 지난주 매출이 7월 첫째 주에 비해 34% 신장했다. 매출을 주도하고 있는 인기품목은 캠핑용품 및 바비큐용품, 주류, 음료, 축산, 스낵·간편식 등이다.


편의점 GS25 역시 해수욕장 인접 가맹점 50여곳에서 7월 마지막 주말의 매출이 직전 주말보다 42.1% 신장했다. 특히 맥주 는 평소보다 5배, 소프트드링크와 아이스크림은 3~4배 이상 팔리고 있다.


경포대와 낙산비치 등 동해안에 위치한 편의점들의 경우 매출이 무려 4배 이상 뛰었고, 해운대 주변 점포 역시 판매액이 최고 209.6% 급증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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