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자료제공 : 내집마련정보사>";$txt="<자료제공 : 내집마련정보사>";$size="550,333,0";$no="2010080308183779312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피스텔 시장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최근 여름철 휴가와 거래활성화 대책 발표 지연 요인까지 겹치며 기존 아파트 값은 하락하고 신규 분양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하지만 신규 오피스텔 분양시장은 지속적으로 두자리수의 높은 경쟁률로 수요자들이 북적이고 기존 오피스텔 가격도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7월 한달간 서울 오피스텔 매매값은 0.4%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 말 3.3㎡당 평균 매매값이 920만원에서 7월말 924만원으로 0.4%가 오른 것.
7월 한달간 오피스텔 매매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도심업무지구인 종로구로 3.3㎡당 15만원(1.59%)이 올라 현재 961만원이다.
부도심지구인 은평구가 1.57% 오르면서 뒤를 이었다. 이어 중구(1.48%), 강동(1.1%), 광진(0.9%), 관악(0.7%), 동대문(0.6%), 마포(0.5%), 서대문(0.5%) 등의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오피스텔의 대표적 인기 지역인 강남은 0.4%가 올라 서대문 뒤를 이었다.
중랑, 영등포, 성북구 등의 지역은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종로 내수동 경희궁아침 52㎡는 500만원이 올라 1억7000만~1억8000만원이고, 낙원동 종로오피스텔 56㎡도 500만원 가량 올라 9억1500만~1억1500만원의 매매값이 형성됐다. 중구 중림동 브라운스톤 42㎡는 700만원 가량 올라 1억6000만~1억7000만원이다.
오피스텔 전셋값도 많이 올랐다. 서울 전체 오피스텔 전셋값은 7월 한달간 0.5%가 올랐다. 전국 오피스텔 전셋값은 0.4%가 올랐다.
서울에서 오피스텔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매매값과 마찬가지로 종로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구 오피스텔 전셋값은 2.1%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도봉(1.9%), 강동(1.7%), 동작(1.7%), 광진(1.0%), 용산(0.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오피스텔 전세 물량 부족으로 월세도 오르고 있다. 월세는 직장인들의 수요가 많은 도심지역 중심으로 많이 오르고 있다. 강남구 역삼동 대우디오빌3차와 용산 파크자이는 월 임대료가 10만∼20만원 가량 상향조정됐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투자자금에서 부담이 덜하고, 임대사업으로도 인기인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오피스텔은 아직까지 시세차익 기대상품으로 투자하기에는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임대수익 상품으로 바라보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직장인, 대학생 등 고정적인 수요가 있는 지역 선택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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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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