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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현대제철·SKC 성장株 매수..서 과장 당일 최고수익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 지수가 전고점을 뚫고 1780선을 훌쩍 넘어섰다. 1200억원이 넘는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참가자들 역시 누적 수익률을 끌어 올리며 지수 상승에 동참했다.


서석규 한화증권 과장은 지난주 신규매수한 LG전자에이테크솔루션 두 종목이 각각 1.99%, 1.45% 오른 덕에 누적 수익률 10%대를 회복했다. 이들 종목의 상승으로 서 과장의 누적 수익률도 11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강인 SK증권 차장 역시 대우증권 KB금융 등 금융주들이 강세를 나타내 누적수익률 5%대에 올랐다. 보유종목 중 가장 큰 폭으로 오른 대우증권은 전고점을 뜷은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브로커리지 수익 등 증권사 실적이 동반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더해져 3거래일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131일째인 2일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은 실적 개선세와 성장성이 부각된 현대제철 SK에너지의 주가가 동반 상승하며 누적 수익률 55%대를 회복했다.

현대제철은 전 거래일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큰 폭의 조정을 받기도 했으나 이날 기관매수세가 집중되며 지난달 29일 이후 기록한 낙폭을 하루새 모두 회복했다. 특히 내년부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1조원을 웃도는 1조클럽에 가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반영되면서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다.


강 부부장은 전 거래일 전량 매도해 손절매한 SK에너지를 다시 사들여 28만원의 단기차익을 실현하는 기민함도 보여줬다. SK에너지는 현대기아차 EV 배터리 공급자 선정과 관련한 긍정적인 평가와 최근 단순정제마진 회복에 힘입어 2분기 및 하반기 실적개선 모멘텀 유효하다는 전망에 4%이상 오름세를 기록했다.


한편 박만식 동부증권 차장은 SKC를 신규매매하고 기아차를 전량매도해 참가자들 중 두번째로 높은 당일 수익률을 달성했다. SKC는 최근 2분기 견조한 실적 달성과 필름부문 실적 호조 전망에 힘입어 2%이상 상승마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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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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