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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수' 국제비즈니스상 수상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시의 수돗물 '아리수'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비즈니스대상(IBA)을 수상한다.


서울시는 2일 시 상수도사업본부가 '2010 국제비즈니스대상'에서 제품개발 및 관리부문(New product & Product Management)에서 올해의 우수 기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IBA는 전 세계 기업의 경영, 인력관리, 홍보, 마케팅, 제품관리, 고객서비스 등 11개 부문을 평가하는 국제대회로 뉴욕포스트지에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이라고 일컬을 만큼 세계적으로도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11개 부문에 걸쳐 1700여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이번에 본상을 수상하게 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창의·문화·지식경영을 기반으로 공공서비스 품질과 경영효율화 향상을 위한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82개 사내 창의지식 동아리를 결성 지원하고, 아리수 아카데미를 통해 연극,영화, 뮤지컬 등 문화 마인드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하는 등 이른바 3C(창의,문화,사내동아리 활동)로 대표되는 지식경영을 통해 고객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인 점이 크게 인정을 받았다.


아리수는 지난해 유엔 공공행정서비스 대상과 지난 6월 세계물협회(IWA)의 '물산업혁신상'에 이어 국제비즈니스상까지 주요 국제상을 3개나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됐다.
이정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리수의 품질뿐만 아니라 혁신적 경영성과에서도 명실상부 세계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더 좋은 명품 아리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9월 27일 터키 이스탄불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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