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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보스', 박명수 예능식 어투에 시청자 불편(1%P↓)


[아시아경제 한윤종 기자]리얼리티 프로그램 내레이션을 맡은 박명수의 예능식 어투가 시청률 하락을 보였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일 방송된 MBC '언더커버 보스'는 전국시청률 4.7%를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방송분이 기록한 5.7%보다 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1일 방송된 '언더커버 보스'는 세계 굴지의 대기업 회장님이 신분을 숨기고 자신의 회사에 말단사원으로 취직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벌이는 몰래카메라다. 이날 방송의 주인공은 미국 9개주 22개의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허션드패밀리 엔터테인먼트’사의 조엘 맨비 회장.


일주일 간 수족관 청소부터 공원 청소, 음식서빙, 오리배 선장까지 말단 직원을 체험하며 직원들의 고충과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경험하게 된다.

그는 전체 임원회의를 소집해 자신이 체험했던 이야기를 들려주며 좀 더 직원들에게 인간적이고 효과적인 작업환경으로 개선할 것을 선언한다. 이어 자신이 말단직원으로 있으면서 악 조건 속에서 일했던 직원들을 불러내 그들의 삶을 변화시켜준다.


조엘 맨비 회장으로부터 새 삶을 부여 받은 직원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조엘 맨비 회장 또한 자신의 인생을 바꾼 경험이었다고 감동을 표현했다.


이처럼 감동적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언더커버 보스’의 내레이션을 맡은 박명수는 시종일관 진지하고 감동을 이끌어 내는 프로그램 성격과는 다소 동떨어진 예능식 어투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파이아"를 외치며 추임새를 넣는 것과 말끝을 올리는 호통 방식의 진행방식은 편안함보다는 불편하게 다가왔다는 평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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