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동부증권은 2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3분기 실적기대감과 삼성탈레스 인수 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의 2분기 영업이익은 43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웃돌았다"며 "파워시스템 CCTV 반도체시스템의 개선이 두드러졌고, 3분기 영업이익은 81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5.2%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성탈레스 인수 또한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탈레스의 주력제품이 열영상 감시장비, 탐지추적장치로 삼성테크윈의 CCTV, 로봇 사업과 큰 시너지를 낼 전망"이라며 "방산관련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까지 수직 계열화를 구축해 종합 방산업체로 도약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4분기부터는 지분법평가이익이 반영돼 순이익 증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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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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