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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무역수지 56.7억불 흑자(상보)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7월 수출이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1일 지식경제부는 7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6% 증가한 413억 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수입은 28.9% 증가한 356억 8000만불로 나타났으며, 이로서 무역수지는 56억 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의 원인은 세계경제 회복세와 함께 반도체·자동차 등 주요 품목 수출이 확대됐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선박과 자동차, 반도체 등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됐고 미·일·EU등 선진국 수출이 늘었다. 특히 EU 수출증가세가 가장 높게 나타나 남유럽 위기 영향이 크지 않음을 방증했다.


수입은 원자재 분야와 반도체 제조장비 등 자본재 분야에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8월 이후 무역여건에 원화 절상과 원자재가 상승 등 불안요인이 있다"며 "그러나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 품목 수출이 지속적 호조세를 보여 두자리수 이상 무역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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