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두산 창립 114주년
하반기 신흥시장 공략 강화·기업의 사회적 책임 재강조
$pos="L";$title="박용현 두산 회장";$txt="박용현 두산 회장";$size="250,344,0";$no="201007312241158211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세계 경제가 회복세라고 하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긴장을 늦추지 말라.”
박용현 두산 회장은 1일 창립 114주년을 맞아 직원들에게 보낸 기념사에서 위기경영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두산은 114년 동안 쉼 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지속적 성장을 추구해 왔다”며 “간판만이 아닌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장, 경기회복기를 대비한 내부역량 강화, 재무건전성 확보 등 전략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특히 인도, 브라질 등 신흥시장 공략 강화, 영업현금흐름 극대화,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올 상반기에 11조5922억원의 매출과 1조22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9%, 359% 늘어난 수치다.
올 한해 전체적으로는 중동 대형 화력 프로젝트 수주, 건설기계 분야의 확실한 턴어라운드 등으로 매출 24조9000억원, 영업이익 1조8000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박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 회장은 “더욱 사랑받고 존경 받는 두산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두산 고유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조속히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채명석 기자 oricm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