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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부구청장 인사교류 단행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시 간부와 부구청장간 인사교류를 오는 8월 1일 자로 실시한다.


시는 당초 조직개편 이후 시·구간 간부 인사교류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시의회의 심의지연에 따라 인사가 늦어져 자치구의 업무가 적체되는 등 어려움이 있어 조건이 충족되는 자치구를 대상으로 먼저 인사교류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자치구 부구청장으로 교류되는 시 간부는 모두 행정고시 출신으로 총 5명이다. 김인철 일자리창출대책추진단장은 3급 승진 후 성동구 부구청장, 장인송 서울문화재단 정책보좌역은 도봉구 부구청장, 조명우 생활환경기획관은 서대문구 부구청장, 김경호 교통기획관은 구로구 부구청장, 윤준병 가족보건기획관은 관악구 부구청장 요원으로 각각 전출된다. 이들은 민선5기 자치구청장을 보좌해 구행정을 총괄하게 된다.


또 자치구청장의 요청에 따라 시로 전입되는 배영철 동대문구 부구청장, 정기완 노원구 부구청장, 최임광 서대문구 부구청장, 권오철 강남구 부구청장은 조직개편 이후 보임이 검토될 예정이다.

한편 임옥기 투자기획관, 윤준병 관악구 부구청장 내정자, 김효수 주택국장은 2급으로 승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 간부와 부구청장 교류 뿐만 아니라 조속한 시일내에 시 자치구간 인사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4급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사교류를 활성화해 인력의 균형있는 배치와 시·구간 상생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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