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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구' 시청률 40% 눈 앞..'중년의 힘' 월드컵도 '속수무책'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KBS2 '제빵왕 김탁구'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률 40%를 눈앞에 뒀다.


30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제빵왕 김탁구’의 시청률이 37.9%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36.6%)대비 1.3% 상승한 수치.

이날 방송에서는 경합을 앞두고 불신과 오해로 관계가 틀어진 탁구(윤시윤)와 마준(주원)이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으며, 또한 그동안 수상쩍은 행동을 보여 왔던 공주댁이 사건의 중심에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했다.


그동안 수목극 최강자로 군림하던 '제빵왕 김탁구'는 동시간대 SBS에서 U-20 여자월드컵 대한민국 대 독일 4강전을 생중계가 됐음에도 오히려 시청률이 상승하며 정상의 자리를 고수했다. 이는 ‘제빵왕 김탁구’의 주요시청층이 인터넷 여론을 주도하는 여성 30~40대를 비롯한 중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것에 기인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U-20 여자월드컵 대한민국 대 독일 4강전의 시청률은 10.7%, MBC '로드 넘버원'은 5.1%를 기록했다.


(KBS 방송화면 캡처)

최준용 기자 yjchoi01@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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