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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으로부터 지역소비자는 우리가 지킨다”

‘2010년 부정경쟁방지업무 유공자’ 표창…최우수상에 대구시 및 손병우 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은 ‘2010년 부정경쟁방지업무’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30일 정부대전청사(대전시 서구 둔산동)에서 갖는다.


표창은 기관별, 개인별로 나눠진다. 먼저 단체시상은 대구광역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충청남도와 경상남도가 우수기관으로 특허청장 표창장을 받는다.

개인으론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에 대구시 중구 경제과 손병우 씨, 특허청장 표창엔 서울시 중구 지역경제과 정낙문 씨 등 16명이 받는다.


표창선정기준은 지난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위조 상품 단속실적과 2008년도와 비교한 실적 증가율 등이다.

최우수기관인 대구시는 2008년 130건이던 위조 상품 단속실적이 지난해 281건으로 54% 늘었다. 우수기관인 충남도 및 경남도는 각 329건, 367건의 위조 상품을 잡았다.


부정경쟁방지업무는 특허청,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회장 전호석), 각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으로 나서 지역의 위조상품유통업자 조사·단속을 펼치고 있다.


2008년 지역별로 한해 1회 했던 정기단속을 지난해 4회로 늘리고 비정기 특별단속도 2008년 4회에서 2009년 22회 크게 늘렸다.


결과 2008년 2564건이던 위조 상품 단속건수가 지난해는 3770건으로 50% 이상 불었다.


특허청은 8월25일부터 상표권 특별사법경찰권을 발족,?위조상품 제조?유통업자 단속을 강화한다.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지역의 주요 상권 합동단속을 꾸준히 펼치고 ▲소비자시민모임 등 소비자단체와 연계한 위조 상품 추방캠페인 ▲소비자·소상공인 교육·홍보에 적극 나선다.


또 상표권자 권리보호와 위조 상품으로부터의 소비자보호 활동도 더욱 강화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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