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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Q 바닥..하반기 점진 개선 기대"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교보증권은 28일 LG전자가 '어닝 쇼크' 수준의 2분기 실적을 발표한데 대해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 됐으나 2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성민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부진의 주요 원인인 휴대전화와 TV가 제자리를 찾아감에 따라 2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TV의 경우 LED TV, 3D TV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 확대와 이머징 마켓 성장세에 따른 패널 할당 조정으로 수익성 개선이 있을 것"이라며 "휴대폰 역시 Ally, Optimus Q 등 스마트폰이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이날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매출액 14조4097억원, 영업이익 12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0.73%, 89.85% 하락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9.0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73.76% 감소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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