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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휴대폰' 16분기만에 적자..3분기도 어려워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LG전자가 2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내놨다. 휴대폰 사업부가 16분기만에 적자를 기록하면서 '영업이익 1262억원'이라는 초라한 실적을 발표한 것.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0% 감소한 규모다.


28일 증시 전문가들은 LG전자의 2분기 실적부진은 이미 예견됐던 일로 이제 관심은 하반기 실적회복에 쏠려있다고 봤다.

백종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실적이 예상했던 것 보다 더 좋지 않게 나왔지만 2분기 실적부진은 지난 한달 반 동안 이미 시장에 거론돼 왔던 뉴스"라며 "2분기 어닝쇼크는 이제 큰 의미가 없다"고 전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2분기 보다 급속히 나아지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그는 "휴대폰 사업부가 3분기에도 적자를 면치 못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비용이 계속 들어간다는 점에서 신제품이 나와 인기를 끌고 외형이 확대되기 전까지는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주가의 급격한 하락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솔 기자 pinetree1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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