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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아시아경기대회 나서… 대표팀 한층 젊어져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삼성생명)이 대표팀에 복귀해 2010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 나선다.


대한레슬링협회는 27일 국가대표 선발전과 각종 국제대회 포인트를 합산해 2010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출전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정지현이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그는 올해 네 차례 포인트 대회에서 우승하며 당당하게 그레코로만형 60㎏급 대표로 선발됐다. 60kg급은 그의 주종목이다. 8강에 그쳤던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의 부진을 깨끗이 씻겠다는 각오다.


지난 5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최규진(조폐공사)은 그레코로만형 55㎏급에 이름을 올리며 세대교체의 선두주자로 나선다. 그레코로만형 66kg급과 84kg급에 각각 뽑힌 김현우(경남대)와 이세열(경성대)도 대표팀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자 자유형 60㎏급과 여자 자유형 55㎏급은 치열한 경쟁으로 아직 출전티켓의 주인공이 가려지지 않았다. 대한레슬링협회는 “한 번 더 평가전을 치러 대표팀에 합류할 선수를 최종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남자 자유형
55㎏급 김효섭(삼성생명), 66㎏급 김대성(수원시청), 74㎏급 이윤석(용인대), 84㎏급 이재성(제주도청), 96㎏급 김재강(성신양회), 120㎏급 정의현(구로구청)


■남자 그레코로만형
55㎏급 최규진(조폐공사), 60㎏급 정지현(삼성생명), 66㎏급 김현우(경남대), 74㎏급 박진성(상무), 84㎏급 이세열(경성대), 96㎏급 안창건(조폐공사), 120㎏급 김광석(수원시청)


■여자 자유형
48㎏급 김형주(창원시청), 63㎏급 박상은(중구청), 72㎏급 배미경(중구청)

이종길 기자 leemean@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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