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폭염대비 종합대책 수립, 폭염대처요령 홍보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최근 33℃이상의 여름철 폭염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2010 폭염대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폭염대비 주민행동요령' 적극 홍보에 나섰다.
구는 치수방재과장을 총괄로 사회복지과와 의약과 지원을 받아 폭염대책 합동 T/F팀을 구성, 폭염상황을 총괄하며 지원부서에서는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지원 등을 해준다.
특히 폭염발생시 가장 피해가 우려되는 홀몸노인,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기상청에서 폭염특보 발령시 문자와 음성메시지를 발송하고 노인 돌보미, 방문건강관리사로 하여금 폭염대처요령을 안내하는 등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아울러 폭염 발생시 ‘폭염대처요령’을 담은 홍보유인물을 제작, 홀몸노인·노약자 등 취약계층과 경로당·노인복지센터 등 “무더위쉼터”에 중점을 두고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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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에서는 폭염 대처 요령으로 ▲한낮의 뜨거운 햇볕은 피하세요 ▲식사는 균형있게 물은 많이 섭취하세요 ▲위생적인 생활습관을 가지세요 ▲만일의 정전사태에 대비하세요 ▲동료, 이웃의 건강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올바른 냉방기기 사용법을 숙지해 주세요 ▲편안한 잠자리를 가지세요 등 7가지를 제시한다.
이번 홍보물은 구청과 동주민센터 민원실 등에 비치, 홍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구·동 홈페이지를 활용해 대시민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공원이나 어르신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방문해 폭염대처요령을 안내하는 등 '구민 우선 사람중심 금천' 슬로건에 걸맞게 구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폭염특보 발령시 공공근로자, 희망근로자, 환경미화원와 공사현장근로자 등 외부활동근로자에게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에는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무더위 휴식 시간제’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태양이 가장 강한 오후시간에는 모든 주민들에게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폭염대비 주민행동요령을 숙지, 노약자를 비롯한 주민 스스로가 폭염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고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폭염 안전길잡이'는 구·동 홈페이지 팝업창에서 소방방재청 홈페이지와 연결돼 있으며 폭염에 대한 행동요령 등 자세한 대처요령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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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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